에세이 Jung.k 8

이어폰이 필요한 때

버스안은 너무 시끄럽고 지루하다. 이어폰이 필요한 때이다. 지하철안도 너무 시끄럽고 지루하다. 이어폰이 필요한 때이다. 도서관은 너무 고요하다. 이어폰이 필요한 때이다. 사무실도 너무 고요하다. 이어폰이 필요한 때이다. 산속길은 너무 시끄럽지도 지루하지도 않다. 이어폰이 필요없는 때일까? 어울리지 않다. 고요한 바람이 나를 감싸 돌아 나간다. 그리고 조용히 가끔 속삭여준다. 이젠 정말 필요없는 때이다.

에세이 Jung.k 2022.05.04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편집된 인류기록이고 스스로 문을 열고 보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사전적의미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 역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 1. “If you don’t know history, then you don’t know anything. You are a leaf that doesn’t know it is part of a tree.” — Michael Crichton 2. “History is not was, it is.” — William Faulkner 3. “History never repeats itself. Man always does.” — Voltaire 4. “History does not belong to us; we belong to it. — Hans-Ge..

에세이 Jung.k 2022.04.30

소소한 일들

아침이면 커피 한잔을 마신다.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본다. 배가 불러도 음식을 섭취한다. 문득 매일 생각없이 한 소소한 일들에 대한 심각한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이러한 일들을 매일 의도치 않게 한 걸까?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했을텐데 하다 보니 생각이 없어 졌나?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지 정말 쓸때 없는 생각 또한 든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으면서 나는 이제서야 적는다.

에세이 Jung.k 2022.04.28

글쓰기이란?

나의 생각은 나를 꿈꾸게 하고 나의 글은 나를 현실로 안내한다. My thoughts make me dream, and my writing guides me into reality. - bigpieworld's different think 사전적 의미 어떤 생각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글자로 나타낸 것. 시·소설·수필·희곡 등을 비롯하여, 일기·편지·논설·신문 기사 등과 같이 일정한 내용을 담은 모든 기록을 두루 이르는 말임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 1. “There is something delicious about writing the first words of a story. You never quite know where they’ll take you.” — Beatrix Potter 2. “If..

에세이 Jung.k 2022.04.28

앱테크(AppTech) 얻는 것과 잃어버리는 것

나는 돈을 줄께 너는 시간을 줘 "나는 돈을 줄께 너는 시간을 줘" 앱테크는 말하지 않는다. 단지 돈을 줄 뿐이다. 나는 시간을 준적이 없다. 이유는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앱테크는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는 앱테크를 할 뿐이다. 1년이 지난 시점에 나는 깨달았다. 내가 들인 시간은 상당한 것이란 걸. 지금까지 돈을 주고 자기 목숨을 더 산 사람은 없다. 우리는 시간이 중요한 걸 알지만, 느끼진 못한다. 앞으로도 난 앱테크를 할테지만 이전만큼 시간을 양보하진 않을 것이다. 잊지말자.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에세이 Jung.k 2022.04.28

100억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100억이 있다면 당장 내일 부터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어느 센가 그걸 생각하는 걸 잊었다. 나는 일하기 위해,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태어난 이유는 없다. 다만, 삶을 즐길 권리는 있다. 내일 당장 100억이 생긴다면, 나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여유롭게 살고 싶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다. 지금이라도 고민을 시작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에세이 Jung.k 2022.04.28

종이컵은 종이가 아니야 플라스틱이야

종이컵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컵이나 마찮가지라고 한다. 물건의 속성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물건에는 적절한 쓰임이 있고 그 쓰임을 모르고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일반적으로 종이컵은 일회용 컵으로 종이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정확하게는 종이가 아닌 펄프다. 하지만 종이컵은 액체를 담기 때문에 방수가 중요하고 이 때문에 코팅을 해야 한다. 문제는 코팅을 위해 저렴한 재료인 폴리에틸렌(PE)을 사용한다. 쉬운 말로 플라스틱이다. 뜨거운 액체를 담으면 쥐약이나 마찮가지다. 알고 쓰자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지구를 위해

에세이 Jung.k 2022.04.26